사냥꾼 회귀하다 - 윤씨네가장 : 평점(3/10) // 왜 회귀하셨는지?


사냥꾼 회귀하다 - 윤씨네가장 : 평점(3/10) // 왜 회귀하셨는지?

마이너는 괜히 마이너가 아닌걸 보여주는 소설. 내용은, 제목 그대로다. 탑 등반, 헌터물이랑 이것저것 짜집기해놓은 설정에다가, 회귀 한바가지 끼얹었다. 이 소설의 유일한 아이덴티티는, 주인공이 '사냥꾼'이라는 직업이라는 것. 이 사냥꾼은, 그냥 궁수 도적이다. 활 주무기로 쓰고, 칼이나 낫 같은 부무장, 투척용 단검 등의 잡다한 보조병기를 쓰는, 그저그런 직업이다. 거기다 이 직업을 선택하면 다른 직업 스킬은 배울 수도 없어서, 대체 회귀를 뭣하러 했나 싶은 느낌이 든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전형적인 양산품인거같은데, 필력 자체는 나름 무난하다. 제일 큰 문제는 진행. 3권까지 읽었는데, 진행이 정말 코딱지만큼도 안되었다. 이것저것 만나고 관계쌓고 싸우고 난리치고 한건 많은데, 그 중 기억에 남는것도 없고 크게 의미있어 보이는 내용도 없다. 마치 RPG의 반복 노가다 일일퀘스트 하듯이, 쓸모도 없는 탑 등반 위주로 진행을 하는데, 심지어 그것조차 2권에서 3권까지 10층부터 진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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