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ㅅ#62 - 시뇨리지


[경제용어]ㅅ#62 - 시뇨리지

한국은행에서 발행하고 2020년 업데이트 된 경제용어 시리즈. ㅅ#62 - 시뇨리지 kevin_turcios, 출처 Unsplash 시료리지(seigniorage)란 화폐에 대한 독점적 발권력을 갖는 중앙은행이나 국가가 화폐발행을 통해 획득하는 이득을 의미한다. 금속화폐 시대에는 절대군주가 금, 은 등을 소재로 화폐를 제조하여 유통하는 과정에서 화폐를 생산비용보다 높은 액면가치에 유통시킴으로써 시뇨리지(화폐시뇨리지-화폐제조비용)가 발생하였다. 한편 명목화폐 등장 이후에는 중앙은행이 화폐 태환력(convertibility)을 보장하기 위해 화폐 발행액을 부채로 인식하게 되면서 화폐 시뇨리지를 수익으로 간주하지 않는 대신 화폐발생을 통해 취득한 유가증권 등의 운용수익에서 화폐제조비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시뇨리지로 계상하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시뇨리지는 정부의 재정적자 보전수단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중앙은행의 재무적 독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통화정책운영에 필요한 재원이라는 인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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