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추이의 파란불이 켜졌다. 일각에선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정제마진 감소로 부진했던 국내 정유업계의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100달러대 돌파가 기대되는 시점은 올 여름이다. 수치를 살펴보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기준 북해 브렌트유 6월물은 전날 대비 0.57% 상승한 배럴당 91.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해 가을 이후 최고 수치다.(일주일이 지난 오늘자론 89.42달러에 거래를 마감하긴 했다.) 또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도 같은 날 0.36% 오른 배럴당 86.91달러에 거래됐다. 어찌됐든 올해 초와 비교하면 브렌트유 및 WTI는 각각 18, 21%씩 급등한 셈이다. 긍정적으로 점쳐지는 국제유가 추이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하면서 국제유가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의 주요 원유 공급국인 멕시코가 석유 수출을 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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