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타자 오타니 무릎쏴, 부러진 배트로 연타석 쓰리런 홈런


괴물타자 오타니 무릎쏴, 부러진 배트로 연타석 쓰리런 홈런

WBC 본대회를 앞 둔 마지막 리허설 무대, 한국에서는 흔히 평가전이라고 칭하는 연습경기를 일본은 강화시합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교세라돔에서 일본 프로야구팀을 상대한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평가당한 한국, 강화중인 일본 정오에 진행된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릭스 버팔로스의 1.8군을 상대로 실책을 남발한 끝에 2-4로 석패했고 그나마도 1군 경험이 전혀 없는 투수를 마무리로 올린 나카지마 감독의 배려(?)로 자존심을 회복한 반면 "한신을 반 쯤 죽여 놓자"며 전의를 붙태운 2도류 오타니는 연타석 홈런으로 8대1 대승을 이끌었다. 현 시대 최고의 투타를 겸비한 괴물 선수 오타니를 보기 위해 구름관중이 몰려 가득찬 오사카 교세라돔은 박수와 함성으로 WBC 대표팀의 인기를 증명했다. 그리고 금의환양한 오타니는 3번 지명타자로 출전, 팬들의 기대를 져버리지는 않는 엄청난 비거리의 홈런포 두 방을 쏘아 올리며 볼거리를 선사했다. 비록 1회 첫 타석은 삼진으로 힘없이 물러났지만 타격감을 조율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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