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되기 위한 책들은 많이 읽었지만 이러한 종류의 책을 읽은 것은 오래간만이다. 소설보다는 자기계발서, 심리학, 경제 관련 책을 선호했고 그런 책보다는 수험서를 더 많이 읽었다. 바로 사용될 수 있는 지식을 더 선호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이미 검증이 끝난 유명 대학의 교수의 책이 아닌 유튜버의 책을 고른 건 나에게는 특별한 일이다. 기본적으로 의심이 많아서 지위나 학위가 검증되지 않은 사람은 믿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모두 이렇게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소리는 더더욱 믿지 않는다. 하지만 지식 관련 동영상을 많이 보았던 나에게는 추천 영상으로 항상 뜨던 자청이란 사람이 궁금하고 도대체 무슨 내용으로 베스트셀러인지, 어디 얼마나 잘 썼나 보자는 심정으로 책을 구입했다. 어렸을 때 어른들로부터 순리대로 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때마다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던 것 같다. 반골 기질이 다분한 것도 한몫했겠지만 순리대로 살면 가난한 환경을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
원문링크 : 역행자 리뷰 (자청, 자기계발 도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