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센트럴 마켓에서의 하루


외노자의 일상 :: 센트럴 마켓에서의 하루

오늘 우리 가족의 최초 계획은 센트럴 마켓에서 간단한 한시간 짜리 공연을 본 후 밥을 먹고 Peak로 올라가서 2시간 걷기였다. 토요일에 우연히 발견한 이벤트 일정. Where is Will? 윌리엄 쉐익스피어는 어디에…? 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행사였다. 그리 거창하지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재미나게 즐길 수 있어 보였다. 공연 전후로 짤막하게 레크레이션도 하는데 딸내미가 너무 행복해하더라. 심지어 12시 이벤트가 끝난 후 밥을 먹는데 2시에 하는 두번째 공연도 또 보고 싶다는 것이다. 덕분에 두번째 공연도 또 보게 되고 여차저차 하다가 피크 갈 시간은 놓치고… 애매모호해져서 집에 갈 즈음에 또 다른 액티비티를 발견했다..!!! 잡다한 소품들을 이용하여 닭을 만드는 워크샵. 센트럴마켓에서 100불 이상 쓴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기에 우리도 고민하다가 조인했다. 딸내미가 생각 이상으로 꼼꼼하게 만들가보니 다른 아이들이 다 만들고 갈 때까지도 계속 만들었다. 물론 주위 구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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