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노자의 일상 :: 아내가 아프다


외노자의 일상 :: 아내가 아프다

목요일 밤부터 아내가 아프기 시작했다. 역시 홍콩의 겨울이 너무 추워서일까(?) 덕분에 토요일에 다른 집 가족들과 계획한 바베큐도 전부 취소하고 나 또한 육아 + 아내 서포트에 매진 중이다. 바베큐를 못가게 되었으나 집에 잔뜩 쌓인 고기는 뜬금없이 나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고 냉동이 아닌 돼지고기의 경우, 어쩔 수 없이(?) 금요일 저녁의 식단을 책임져준다. 오븐식 스타일의 에어후라이기 정말 오랜만에 부엌에서 식사를 챙겨본다. 옛날에는 직접 요리도 하고 했는데 말이다. 그러나저러나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각 요소를 100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건강이 80. 그리고 가족, 돈 등등은 합쳐 20 같다. 결국 건강이 전제가 되어야 가족도 돈도 자기계발도 따라오기 때문이다. 새삼스럽게 삼겹살을 우걱우걱 먹으며 건강 챙기기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된다. 운동. 술 마시는 빈도 줄이기. 술 마시는 양 줄이기. #외노자의일상 #홍콩 #건강 #저녁준비 #잡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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