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칫밥 아니다, 초등 의무급식과 노인 지하철 면제


눈칫밥 아니다, 초등 의무급식과 노인 지하철 면제

백세시대 최근 노인의 지하철 무임승차가 사회적 이슈다. 서울시는 2022년 서울 지하철 손실금 1조8235억원 중 무임승차 손실금이 전체 손실금의 24%에 이르는 4458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적자의 주범이 마치 노인인 것처럼 몰고 있고, 언론은 이를 무비판적으로 확대 재생산하여 세대 간 갈등이 더 심해지고 있다. 눈칫밥 먹던 청소년들과 같이 노인들은 주위 눈치를 보며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은 몇 명이 타든 비용이 더 들어가지 않는 대표적 매몰비용 중 하나다. 운임료를 할인하더라도 가동률을 높여야 적자 폭이 줄어든다. 미국 미주리주에서는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고, 독일은 일반 시민들에게 월 1만원짜리 대중교통 티켓제를 도입, 유동인구를 늘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회는 청년기를 거쳐 성년기·노년기로 이어지는 생명체이다. 베짱이처럼 한여름만 지내는 것이 아니라 겨울을 준비하는 개미와 같다. 심리사회학자 에릭 에릭슨은 저서 『유년기와 사회』에서 청소년기에 대해 ‘사회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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