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슬픔에서 기쁨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인생은 슬픔에서 기쁨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삶을 작품으로 만드는 기록 여행의 첫걸음은 불꽃같은 감정이 일어서는 과거의 한순간으로 되돌아가는 일이다.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이 순간은 매우 특별한 인생 경험이겠으나, 반드시 소설이나 영화에서 나오는 것 같은 극적인 사건만은 아니다. 언제나 소박한 진실이 화려한 거짓보다 더 힘세다. 삶의 갈피에서 약동하는 의미를 끄집어내 아름다운 노래로 들려줄 목소리가 있다면, 사랑과 이별, 일과 취미, 학습과 휴식 같은 일상 경험도 큰 가치가 있다. 이 여행을 이끄는 글쓰기의 가장 큰 동력은 솔직함이다. 꾸밈없이 발가벗은 인간, 자신의 비속함과 비열함마저 감추지 않는 재능은 위대한 작가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솔직함이 자신이 겪은 일을 모두 털어놓으란 뜻은 아니다. 그런 글은 자칫 싸구려 행복 편지, 자극적 불행 포르노, 지루한 사건들의 나열에 그치기 쉽다. 작품 같은 삶, 빼어난 삶이란 진실을 담은 삶이다. 그 삶엔 일관성 있는 방향이 있다. 슬픔에서 기쁨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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