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처럼 나이든 분들의 삶이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생각처럼 나이든 분들의 삶이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젊은 분들의 생각처럼 나이든 분들의 삶이 다르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데이터 속 그분들의 삶 역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갑자기 많은 것이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의 지난 전형처럼 트로트만 무한재생하고 바둑과 등산만을 즐기는 것이 아닙니다. 뉴진스의 노래에 맞추어 버스킹을 하고, 유튜버가 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누구보다 능숙하게 다루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두 나이듦과 함께 죽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전보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이 동등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나를 대접할 사람도, 그 이유도 점점 줄어든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사회의 구성원이 늘지 않고, 가족이 단출해지며 복작거리던 분주함이 줄어든 만큼 한가로움 속 외로움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가지 많은 나무의 바람 잘 날이 없다던 고단함의 푸념은 어쩌면 외로움을 느낄 틈도 없다는 행복한 고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모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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