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정점론'보다 먼저 오고 있는 ‘피크 코리아’ 현상


'인구 정점론'보다 먼저 오고 있는 ‘피크 코리아’ 현상

대다모 반목사회, 분노사회가 화두가 된 것 역시 그런 결과다. 내면이 불안, 분노로 가득 차 벌어지는 광기의 사건과 사회적 참사들로 시절이 어수선한 데도 정치의 실패는 반복된다. 운명 예언가들의 출몰도 권력층이 소명과 책임에 단속되지 않는 데 연유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일이 터지면 최고조 발언이 뒤덮어도 그것이 실제 의지인지 책임을 감추려는 말인지 혼란스럽게 된다. 규율, 책임의 불모지대에서 일반인은 공포를 달고 산 어느 종교개혁가처럼 철야기도에 매달려야 할지 모른다. 이런 사회, 정치에서 배제되어 가장 무력하고 무시당하는 존재가 청년들이다. 자살률이 2018년부터 다시 증가해 OECD 회원국 1위가 된 배경에 20, 30대 여성들이 있다. 최근 잇단 묻지마 칼부림 사건 등의 범인이 20, 30대 남성들인 것도 우연으로 지나칠 문제가 아니다. 우울증, 폭력성향으로 치부하고 법을 엄정히 집행해 무서운 공권력이 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젊은이들을 이처럼 좌절과 분노로 몰고 간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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