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어른이 존경받는 이유


시대의 어른이 존경받는 이유

윤식당 “60세부터는 사치스럽게 살기로 했어요. 내 인생 내 마음대로 살 수 있으면 그게 사치죠.” 몇 년 전 배우 윤여정(76)의 이 말 한마디에 노화(老化)의 두려움이 싹 사라졌다. ‘60세엔 나도 저런 사치를 누릴 수 있겠지’란 기대마저 싹텄다. 74세에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쥔 그의 인생은 한국 사회의 뿌리 깊은 노인 혐오를 말끔히 지워냈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는 전 세계를 누비며 시원시원한 입담과 재치 넘치는 유머,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조언을 쏟아내는 윤여정에게 열광했다. “세상은 서러움 그 자체고, 인생은 불공정 불공평이다”, “아쉽지 않고 아프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나”, “너무 ‘1등’ ‘최고’만 고집하지 말고 다 같이 ‘최중’이 되면 안 되나” 등 그의 어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여전히 돌고 돈다. 그렇게 70대에 우뚝 선 배우는 ‘시대의 어른’으로 등극했다. ... 복기가 필요하다. 윤여정은 할리...


#강지원 #노화의두려움 #시대의어른이존경받는이유 #진심어린조언 #평등한사람 #평등한사랑

원문링크 : 시대의 어른이 존경받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