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심신(心身)의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하는 투쟁이다


삶은 심신(心身)의 항상성(恒常性)을 유지하는 투쟁이다

leeminfu, 출처 Unsplash 새해 둘째 날(2024.01.02) 중앙일보에서 촌철살인의 칼럼을 읽었다. 5년전 '추석이란 무엇인가 되물어라' 칼럼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김영민 교수의 칼럼이다. 일상을 살아야 하는 우리네 인간의 육체와 정신, 재화와 여가, 현실사회와 이상의 사회를 질감있게 표현한 새해 선물과도 같은 칼럼이다. 마음 같아선 전문을 올리고 싶었지만, '숏폼'이 대세임을 감안 전반부 중 일부만 공유한다. '롱폼'에 익숙한 이웃님들에게는 링크한 두 칼럼 일독을 권한다. buduczki, 출처 Unsplash 각종 사고로부터 생존한 사람들은 일상을 살아갈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 그 권리와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건강이 유지되어야 한다. 철학자 헤겔에 따르면, 죽음으로 인해 신체의 통일성이 와해할 가능성에 맞서는 투쟁이 바로 삶이다. 몸을 홀대하면, 결국 내장과 사지의 기능이 저하되고, 삐걱거리고, 잘 돌아가지 않게 된다. 실제로 팔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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