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스무살, 기구한 역사…"한국 IT벤처의 초상화


'한글과컴퓨터' 스무살, 기구한 역사…"한국 IT벤처의 초상화

'한글과컴퓨터' 스무살, 기구한 역사…"한국 IT벤처의 초상화" "사랑받는 알짜기업, '도덕적 해이'로 상처투성이" 기사입력 2010-09-28 오후 2:55:54 한글과컴퓨터의 대주주가 또 바뀌었다. 여덟 번째 주인이다. 이 회사 대주주인 셀런에이치는 지난 27일 밤 한글과컴퓨터 지분 28%를 670 억 원대 가격에 소프트포럼ㆍ큐캐피탈파트너스에 넘긴다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거인 MS에 맞선 젊은 기업'에서 잇따른 배임·횡령 사건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 개발자인 이찬진 현 드림위즈 대표가 지난 1990년 세운 한글과컴퓨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업체 가운데 하나로 꼽혀 왔다. 그러나 경영은 순탄치 않았다. 첫 번째 위기는 1997년 IMF 구제금융 사태였다. 개인용 컴퓨터(PC) 사용자라면, 누구에게나 익숙한 '아래아한글'가 지닌 상징성 덕분에 첫 번째 위기는 무사히 넘겼다. 당시 정부와 국민은 '아래아한글' 살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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