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주? 몸이 안 받으면 가슴으로 받는다!


폭탄주? 몸이 안 받으면 가슴으로 받는다!

[신나는 막걸리 교실 ③] 폭탄주? 몸이 안 받으면 가슴으로 받는다! [신동아] 시인과 소설가 중에 누가 술을 더 잘 마실까. 소설가 김종광씨에게 물어보았다. 단연 시인이라고 답한다. 술을 마시면 영감을 얻을 수 있고, 그 영감이 글 쓰는 데 힘이 되기도 하는 건 시나 소설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소설가는 영감만으로 달리기에는 분량이 장거리여서 술을 많이 마시면 작업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시를 쓰고 나면 마음이 고단하고, 소설을 쓰고 나면 몸이 고단해서 술을 마시는 건 아닐까. 목수와 은행원을 견주면 누가 술을 더 잘 마실까. 왜 뜬금없이 목수와 은행원을 비교하느냐고? 내가 막걸리학교를 운영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직업군이 건축업과 금융권 종사자들이기 때문이다. 이 두 부류의 직업군 종사자들은 막걸리학교 6기가 진행되도록 기수마다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건축업 종사자들은 육체노동을 주로 해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술을 가까이 두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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