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망모당 - 송영구와 주지번의 국제적 인연


[전북 익산] 망모당 - 송영구와 주지번의 국제적 인연

망모당 답사는 계획된 일정은 아니었지만, 다음 답사지인 풍패지관(전주객사)의 현판을 쓴 주지번과 관계된 곳이라 하여 찾아간다. 익산토성에서는 차로 10여 분 거리에 있다. 큰 도로를 벗어나 작은 시골길을 잠시 지나니 널찍한 주차장이 갖추어져 있다. 진입로 주변에 탱자나무로 울타리가 둘러져 있다. 오랜만이다. 녹색 철제 펜스나 가시철조망 보다 훨씬 보기 좋고 친환경적이다. 일행 모두 반가운지 탱자나무의 굵은 가시를 조심스레 만져보며 어린 시절을 이야기 한다. 노랗게 익은 탱자 냄새가 어떠했는지 기억 조차 나지 않는다. 세운지 오래되지 않은 유허비가 있다. 주변에 표옹 송영구 묘소를 비롯하여 진천 송씨 여럿의 묘소가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다. 송영구에 대한 후손들의 마음이 대단한 것 같다. 망모당(望慕堂, 전북 유형문화재 제90호)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병조 참판을 지낸 표옹(瓢翁) 송영구(宋英耉, 1556~1620)가 선친을 추모하기 위해 1605년 집의 후원에 세운 정자이다. 이곳...


#망모당 #송영구 #전주가볼만한곳 #전주여행 #주지번 #풍패지관

원문링크 : [전북 익산] 망모당 - 송영구와 주지번의 국제적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