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류성룡,7년의 전쟁 - 「징비록」이 말하는 또하나의 임진왜란


[책] 류성룡,7년의 전쟁 -  「징비록」이 말하는 또하나의 임진왜란

임진왜란을 기록한 또 하나의 책. 징비록. 사실 많이 들었지만 책으로 접하기 쉽지 않다.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으로 가장 높은 벼슬을 지내며 직접 치른 전쟁에 대한 고백이다. <난중일기>속의 전투 만이 아니라, 숨가쁘게 돌아간 지도층의 모습을 볼 수있다. 서문에서 기록하듯 전쟁이 끝난 뒤 치욕을 잊을 수는 없겠다고. 지난날의 잘못을 되풀이해서는 이니 되겠다고. 그러니 기록으로 남겨 기억해야 된다. 단순히 징비록을 번역한것이 아니라, 7년 동안의 시기별 구분하며 <선조실록>,<난중일기> 그리고 이덕형과 이항복 등 관련글을 소개하며 그 시대를 이해 하게한다. 나라와 백성을 버리고 있는 임금 선조. 그 아슬아슬한 상황에서도 서로를 비방하는 관료들. 외세에만 기대고 있는 국방력. 답답하다. 어쩌면 지금의 시대와 달라진게 없는지....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대학원에서는 미술사학을 공부한 저자의 특이한 구성의 책을 접할 수 있었다. 「징비록」이 나오고 우리나라보다 일본에서 더 많이 발간되고,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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