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명종대왕 태실 - 명당일까? 흉당일까?


[충남 서산] 명종대왕 태실 - 명당일까? 흉당일까?

서산의 푸른 벌판이 싱그럽다. 서산 간척지 농장은 이 근처가 아닐 것 같은데, 푸른 초원이 널려 있다. 명종 태실로 향한다. 이곳 지명도 태봉리이다. 언제부터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명종 태실이 들어서고 지역 이름도 바뀌었을 듯하다. 좁은 도로에 잠시 차를 세우고 태봉을 올려 본다. 높지 않은 봉우리이지만 유독 너른 들판에 높게 솟아 있다. 이곳에서 태봉이 제일 잘 보인다고 알려 준다. 왕의 묘인 릉은 다음 후손을 위하여 길지를 택하지만, 태실은 태어난 본인을 위하여 길지를 택하여 태실을 세운다고 한다. 안내판이 있는 입구에 서너 대 주차 공간이 있다. 아무리 낮아도 <산>이라 이름 붙여진 태봉산이다. 조금 가파른 길은 힘겹게 올라간다. 이런 가파른 길에 어떻게 무거운 돌을 옮겼을까? 꾸준히 관리되고 있는 것 같다. 주위 잡초가 정리되어 있다. 태실이 묻히는 곳은 높지도 낮지도 않은 50~100m 정도의 야산 이어야 한다고 한다. 그 정상에 태를 매장하고 태실을 가꾼다. 명종대왕 태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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