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부석사 - 안양루에서 바라보는 극락의 세계


[경북 영주] 부석사 - 안양루에서 바라보는 극락의 세계

오랜만에 평일에 휴가를 냈다. 작년 갑자기 생긴 시간에 어색한 날들을 보냈지만, 이제 다시금 '휴가'라는 단어가 무척이나 아깝고 반갑다. 더운 날 어디로 갈까 하고 나선 곳이 경북 영주. 작년 안동지역 여행을 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들린 부석사는 어둠이 내려 설까 급하게 둘러보았던 아쉬움도 있고, 서원의 시작이었던 소수서원과 함께 두 곳 모두 세계문화유산에 올라있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산이기애 다시 한번 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얼마 전부터인가 많은 입소문에 무섬마을도 함께 다녀 오기로 한다. 부석사 앞 상가는 화려하다. 여름날 시원하게 폭포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무지개를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표식도 있다. 상가 진입을 위해서는 주차 매표소를 지나야 한다. 주차료 3,000원. 주차장 입구에 서있는 커다란 세계문화유산 기념석. 마치 부석을 형상화한 듯하다. 주차장에서 매표소(입장료 2,000원)을 거처 일주문까지 한적한 숲길을 걷는다. 길 한쪽에 놓인 가판대도 대부분 비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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