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임금님이 매를 놓아 꿩을 잡던 매봉산과 응봉산


[서울 성동구] 임금님이 매를 놓아 꿩을 잡던 매봉산과 응봉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대현산과 응봉산 그리고 매봉산이 있다. 서로 얼마 멀지 않아 잠깐 마음먹으면 휘둘러볼 수 있지만 마음같이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파란 하늘과 더불어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그곳에 놓인 여러 다리 그리고 솟아 있는 도시의 건물들이 잘 어울린다. 매봉산(매峰山)은 서울 중구, 용산구와 성동구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 높이는 해발 174.9m로 응봉산이라고도 부른다 응봉은 산이 높지는 않으나 빼어났으며, 임금이 사냥할 때 이곳에서 매를 놓아 꿩을 잡았으므로 매봉 또는 한자명으로 응봉이라 하였다. 큰 매봉 · 작은 매봉은 모두 응봉 줄기의 봉우리로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지역 북쪽에 서로 남북으로 마주 보고 있다. 이 넓은 산역(山域)을 일반적으로 응봉이라 부르면서, 봉우리의 높이에 따라 큰 매봉 · 작은 매봉으로 불렀다. 응봉은 한양에 천도하여 왕궁이 이루어지기 전부터 임금의 매 사냥터였다. 1394년(태조 3) 천도에 앞서, 동교(東郊, 뚝섬 일대)에서 매를 놓아 ...


#개나리축제 #매봉산 #서울 #성동구 #응봉산

원문링크 : [서울 성동구] 임금님이 매를 놓아 꿩을 잡던 매봉산과 응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