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 경국사


[서울 성북] 경국사

서울 성북구에 있는 경국사(慶國寺)를 찾는다. 조선 태조(太祖)의 계비인 신덕왕후(神德王后) 강 씨의 능인 정릉(貞陵)의 원찰이었다고도 하는데, 흥천사, 봉국사, 경국사 등이 원찰 기능을 하였다는 자료가 있다. 어느 사찰이 원래의 원찰이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흥천사를 원찰로 설명한 자료가 가장 많기는 하다. 신덕왕후의 능은 처음에 지금의 정동에 두었으나 태종은 사대문 밖 양주(지금의 성북동)로 이장하도록 하고, 원래 묘의 봉분은 완전히 깎아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하고, 정자각은 헐어 버린 뒤 홍수로 무너진 광통교 보수에 쓰도록 해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니도록 하였다고 한다. 보국문로를 따라가다가 왼쪽으로 <경국사> 입구 표지판이 나온다. 정릉천을 가로지르는 극락천이라 이름 붙은 작은 다리를 지나니 바로 일주문이 보인다. 자동차로 일주문을 지나가기 민망해서 다리를 건너자마자 왼쪽에 있는 좁은 공터에 마침 한대 주차 공간이 있어 세워 두었는데, 주차하고 보니 일주문을 지나 사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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