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 안정사 마애불과 김상옥의사 의거


[서울 성동] 안정사 마애불과 김상옥의사 의거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또 다른 유적지가 있다. '등잔불 밑이 어둡다'고 사실 집 가까이 있는데도 그동안 한 번도 찾아가 보지 못했던 곳이다. 이제는 아파트 단지 안 쉼터의 한공간으로 되어 있었다. 왕십리 KCC 스위첸 아파트 정문을 통하여 들어간다. 정문에서 왼쪽으로 돌아 약간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니 101동 뒤편에 아파트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한쪽 절벽 벽면에 '안정사터 마애불'이 보존되어 있다. <안정사터 마애불, 명문, 약사불 - 성동구 향토 유적 2호> 아파트 쉼터로 조성된 연못 난간으로부터 암벽까지 거리가 꽤나 되어 휴대폰만으로는 마애불의 모습을 확실히 담진 못했다. '조선 말기 민간신앙이 결합되어 나타난 전형적인 민불(民佛) 형식'이라 설명하고 있다. 암벽의 벽면은 사각형으로 파내어 감실을 만들고 마애불을 모셨다. 감실 바깥 아래에 새겨진 연꽃 문양은 선명하게 보인다. 마애불 오른쪽에는 <나무산왕대신지위(南無山王大神之位> 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아들 낳기를 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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