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 망우리 공원 - 삶과 죽음의 경계 그 사잇길을 따라 (1)


[서울 중랑] 망우리 공원 - 삶과 죽음의 경계 그 사잇길을 따라  (1)

망우(忘憂) - 조선 태조가 자신이 묻힐 건원릉 자리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 이 고개에 이르러 "이제야 근심을 잊을 수 있겠다"라고 하여 지명이 망우가 되었다고 한다. 망우리 공원 답사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간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을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는 조금 애매하다. 차량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진입로 근처에는 버스 정류장이 없다, 망우리 고개를 기준으로 고개 아래 서울 쪽으로는 "동부제일병원" 정류장이, 고개 너머 구리시 쪽으로는 "딸기원" 정류장이 있는데, 어느 정류장이든 망우리 공원까지는 고개를 다시 올라가야 한다. 딸기원에서 시작해 본다. 집 몇 채 없는 동네였지만, 1960년대부터 마을 규모가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서울과 인접해 채소와 과일을 주로 재배하는 근교농업지역이었다고 한다. 주로 딸기 농사를 지었는지 딸기원이라는 동네 이름까지 얻게 되었다. 고개를 조금 올라가 삼봉사 입구 쪽으로 들어간다. 콘크리트 포장길을 조금 올라가니 시야가 뚫리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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