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 서소문 일대 (2) 서소문 건널목, 서소문역사공원


[서울 서대문] 서소문 일대 (2) 서소문 건널목, 서소문역사공원

기차 건널목은 왠지 반갑다. 차단기가 내려지고 땡땡땡 경고음이 들리면 잠시 후 쌩하고 육중한 몸으로 덜컹덜컹 소리내며 지나가는 기차를 보고 있노라면, 무언가 아련하고 짜릿한 느낌마저 든다.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거대한 쇳조각이 내는 소리에 감탄스러워서 일까? 서소문 건널목. 그런 건널목이 서울 한복판에 그것도 하루 550대까지 지나갈 정도로 많은 기차가 지나다니는 곳이 있다. 전국의 철도 건널목 중 가장 통행량이 많은 건널목이라고 한다. 도로 사이로 긴 철로가 보이고 그 위로는 또다시 고가도로 위로 자동차가 다닌다. 사람도 건너 다닐 수 있도록 횡단보도 표시도 있다. 전철뿐 아니라 KTX, 무궁화호 열차 그리고 화물열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열차를 구경 할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도착한 열차는 수색역에 있는 차량기지에서 정비를 하고 다시 서울역이나 용산역으로 들어 오기에 통행량이 많다. 문산까지 이어지는 경의중앙선 전철도 수시로 다닌다. 차량기지의 원형 선로 모습이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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