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코로나19 확진 - 동호생활치료센터 입소 4일차


(일상) 코로나19 확진 - 동호생활치료센터 입소 4일차

설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다. 다른 때 같으면 연휴라는 즐거움에 설 음식 준비 이야기도 나누고, 시장 볼 준비하겠지만 이번에는 아무런 생각 없이 연휴를 맞이한다. 어젯밤에는 좀 추웠다. 온풍기의 윙~ 하는 소리가 거슬려 중지로 해놓았더니 난방이 되지 않았나 보다. 새벽녘에 잠이 깨었지만 이불 밖으로 몸이 나와지지 않는다. 뜨끈한 아랫목이 그리워진다. 아침식사 준비 중이라는 안내 방송에 겨우 몸을 일으킨다. 몸 컨디션이 안 좋아지는지 불안하다. 아침은 샌드위치와 과일 아침 식사를 하고 환기 시키며 간단히 청소를 하고 나니 몸 상태 불안함이 없어진다. 인후통과 기침도 이제 사라진 듯하다. 어제 받은 코프 시럽도 이제 먹지 않아야겠다. 의료실에서는 하루 세 번 확인 전화가 온다. 식사를 마치고 체온, 혈압, 맥박, 산소포화도 수치와 기침 등 건강 상태 자가 문진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개별적으로 검토하고 전화로 다시 확인한다. 근무자는 3교대로 하는 것 같다. '아버님'이라 부르던 간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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