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혜화동 일대 (4) - 흥덕사터, 장면 가옥


[서울 종로] 혜화동 일대 (4) - 흥덕사터, 장면 가옥

성균관을 나와 조금 걸어 올라와 교회 조금 못미처 숭보사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숭보사 (崇報祠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1호) 고려인으로 처음으로 문묘에 배향된 안향(安珦 1243 ~ 1306)이 성균관 노복들을 면천해 주었는데 그가 죽은 후 그들이 대대로 보답하고자 위패를 모시고 예로써 제향을 받들었다. 크게 두 채로 이루어진 집으로 남쪽에 위치한 집은 살림채이고 북쪽에 있는 집은 사당채이다. 살림채는 一자형 집으로 앞면 4칸·옆면 2칸이며 중앙의 대청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안방을 동쪽에는 건넌방을 배치하였다. 안방 앞에는 부뚜막이 있고, 대청 앞은 전면이 개방된 토방이 있다. 건넌방 앞에는 골방이 있었던 듯하나 지금은 부엌으로 쓰고 있다. 사당은 살림채에 비스듬히 배치되어 있으며 앞면 4칸·옆면 1칸의 건물이다. 뒷쪽에 신주단을 두고 그 곳에 위패를 모시고 있는데 단 위에는 간소한 집 모형의 닫집이 마련되어 있다. 사당의 전면은 모두 개방할 수 있는 네짝의 문이 있고 양쪽과 뒤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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