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 동구릉 - 휘릉, 예송논쟁의 주인공 장렬왕후


[경기 구리] 동구릉 - 휘릉, 예송논쟁의 주인공 장렬왕후

동구릉을 다시 찾았다. 건원릉 억새 능침 개방 행사에 참가하고 휘릉으로 향한다. 홍살문을 지나 정자각과 능침이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다. 무심코 바라본 정자각의 모습이 특이하다. 무언가 다른 모습인데.... 정전의 양쪽에 익랑을 두었다. 정면을 바라보게 되니 정자각 크기가 훨씬 더 커 보인다. 휘릉(徽陵) 조선 제16대 왕 인조의 두 번째 왕비 장렬왕후 조씨의 능이다. 단릉 형식으로 십이지를 새긴 난간석을 두었다. 석양과 석호는 아담한 크기에 다리가 짧아 배가 바닥에 거의 닿을 정도이다. 혼유석을 받치고 있는 고석은 5개를 배치하였다. 혼유석(魂遊石)은 왕릉 봉분 앞에 놓인 사각형의 석물이다. 혼이 나와 놀다 가라는 의미이다. 혼유석 밑에는 박석이 있고 그 아래 시신이 안치된 석실과 연결된 통로가 있다. 왕릉 이외에는 음식을 차리는 상석(床石)을 두고 그 뒤에 평편한 덮개를 두어 혼유석 역할을 하기도 한다. 혼유석을 받치고 있는 다리(족석)는 중간 부분이 불룩한 북을 닮았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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