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완사천 -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의 인연, 고려 건국의 결정적 장면


[전남 나주] 완사천 - 고려 태조 왕건과 장화왕후의 인연, 고려 건국의 결정적 장면

나주 시청 입구에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완사천 상징물이 세워져 있다. 공원에 들어서자 금빛 조형물이 문에 들어온다. 고려를 세운 왕건이 나주에 왔었을 때 장화왕후 첫 만남을 갖게 되는 곳. - 완사천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다. 말을 탄 왕건에게 버드나무 잎을 띄운 물을 건네는 장화왕후의 모습과 무지개가 떠 있어 둘 사이의 모습이 재미있게 표현되었다. 송도(개성)과 철원 지방을 중심으로 성장한 궁예의 장수였던 왕건은 왜 멀리 나주까지 와서 인연을 맺게 될까. 고려사 1권 태조총서에는 “903년에 태조(太祖)가 수군(舟師)을 거느리고 서해(西海)부터 광주(光州) 경계까지 금성군(錦城郡)을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10여 군현을 공격하여 차지하였다. 이로 인하여 금성을 고쳐서 나주(羅州)라 하고 군사를 나누어서 지키게 한 뒤 돌아왔다."라고 했다. 당시 나주는 후백제 견훤의 영향권이었다. 궁예는 배후 지역인 나주를 점령하여 후백제의 전투력을 분산 시키고, 바다를 통한 후백제의 활동을 위축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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