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관찰일지] 똑같은 루틴의 김애옹 2020/10/18


[고양이 관찰일지] 똑같은 루틴의 김애옹 2020/10/18

먹고 놀고 자고 먹고 놀고 자고 먹고 놀고 자고 김애옹과 함께 주말을 보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놈의 일정에 맞추게 된다. 그래서 가만히 관찰하다 보면 아기 고양이때 습관이 그대로 남아있어서인지 김애옹의 루틴은 세가지로 나뉘어 지는데.. 먹고, 놀고, 자고, 먹고, 놀고, 자고, 먹고, 놀고, 자고..... 이 루틴을 딱 주말 하루에 5번 가량 반복한다. 인간으로써는 도저히 따라가기 힘든 너무 바쁜 일정.. 예상치도 못할때 먹고, 예상치도 못할때 놀려고 하고, 뜬금없이 잠들어 버리는 김애옹을 보다보면 귀엽기도 한데, 도저히 피곤해서 버틸수가 없다! 영화보다가 갑자기 잔다고? 자리잡더니 갑자기 잔다고? 그래도 카메라 셔터 소리에 눈을 뜨긴 뜸 그러다 갑자기 격정적으로 놀아제낀다. 딱 10분 놀고 지치는 김애옹 그리고 아주 아주 얄미운놈인게, 내가 아침마다 러그를 청소하고 정리하고 출근함에도, 출근해서 홈카메라 돌려보면 꼭 정리된 러그를 접어서 자리 잡아 잠자고 있다.. 집에 돌아오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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