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관찰일지]김애옹과 연말을 2020/12/24


[고양이 관찰일지]김애옹과 연말을 2020/12/24

김애옹과 연말을 김애옹과 연말 주말을 보내게 되었다. 고양이와 연말 주말이라니..그것도 이놈이라니! 고양이주제에 아침부터 크리스마스 선물 없냐고 보채고 앉아있다. 이놈아 이 세상에 산타는 없어 나도 선물받고 싶단 말이다. 꼭두새벽부터 선물 보채는 중 그래, 올해 길고양이인 너와 내가 만나 너는 길바닥에서 고생을 나름 했으니, 내 친히 네게 선물을 하사하노라. (착해서 주는건 아니니 오해하지 말도록) 선물 즉위식 (나름 경건하다) 선물은 나름 제법 찾아보고 내마음대로 골랐는데, 종이 이글루집으로 골랐다! (아래 이미지 참고) 아 물론 광고는 아니며, 사실 유아용인것을 거실 한켠을 큰 마음 먹고 양보해 고양이 집으로 쓰게 해주기로 했다. 가격은 쇼핑몰마다 다르겠지만 대략 2-3만원대이며, 크기는 유아(7살 정도 까지)도 너끈할 정도라 고양이에게는 거의 대저택인 수준이다. 출처) 박스 파트너 역시 처음 보는 집이라 그런지 관심을 보였고, 잘 적응해가는 것 같았다. 표정이 좀 띠껍고 선물치...


#간택 #치즈 #집냥이 #종이이글루 #냥줍 #김애옹 #길냥이 #고양이집 #고양이 #크리스마스

원문링크 : [고양이 관찰일지]김애옹과 연말을 202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