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관찰일지] 예쁨과 못생김 그 사이 2021/07/13


[고양이 관찰일지] 예쁨과 못생김 그 사이 2021/07/13

눈떴을 때만 예쁜 김애옹 김애옹은 눈 떴을 때만 예쁜 경향이 있다. 이게 내 고양이라서 그런 게 아니고, 솔직하게 말해서 미묘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조금 모자라긴 하지만 (나도 인정) 눈 땡그랗게 뜨고 가만히 날 보고 있는 얼굴을 마주 보고 있노라면, 꽤 이쁘게 생겼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미묘까진 아니어도 귀엽단 말이지 땡글땡글한 눈도 귀엽고.. 흐음.. 물론 이때다! 싶어서 얼른 핸드폰을 꺼내 들어 사진을 찍으면 내 눈에 담긴 그 미모는 담기지가 않아 늘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번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사진으로 남겨놓으려고 하는 편이다. (역시 남는 건 사진뿐!!) 씻겨놓으면 때깔도 곱다. (물론 살은 좀 접히지만..)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살이 좀 찐 바람에 예쁜 김애옹을 담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얼굴 위주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다.. 몸 전체를 찍다 보면 접히는 뱃살과 목살들.. 부랴부랴 사료를 다이어트 사료로 바꿨지만 그만큼 움직임을 최소화해버리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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