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수지적자만 벌써 8조…“보험료 못 낮춰”


생명보험 수지적자만 벌써 8조…“보험료 못 낮춰”

영업력 악화와 지급보험금 증가 등 악재로 향후 보험료 조정은 ‘물음표’ 2022년 10월 17일 11:00 대한금융신문 애플리케이션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생명보험업계서 보험수지 적자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금리 인상으로 보험료 인하가 기대됐으나, 인하 여력에 물음표가 찍히는 상황이다. 1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생보사들의 보험수지차는 –8조793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9770억원)보다 2조원 이상 악화됐다. 보험에서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의미다.

보험수지차는 보험사가 보험업으로 거두는 손익을 나타내는 지표다. 수입보험료에서 지급보험금과 실제사업비를 차감해 계산한다.

수지차는 수지상등의 원칙에 따라 제로(0)로 관리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회사별로는 삼성생명의 보험수지 적자가 –2조550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서 한화생명(-1조4537억원)과 농협생명(-1조3497억원)도 1조원 이상의 마이너스 수지차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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