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빈곤·질병·고립 깊은 수렁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빈곤·질병·고립 깊은 수렁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 준비 안 된 ‘노인공화국’…빈곤·질병·고립 깊은 수렁 중앙선데이 입력 2022.11.19 01:07 김홍준 기자 원동욱 기자 SPECIAL REPORT 대한민국이 늙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815만 명.

전체 인구 5184만 명의 15.7%다. 2049년에는 40%에 달할 전망이다. 2025년 초고령사회(65세 이상 20%)를 향해 달려간다. 팔팔한, 일하고 싶은 노인이 많지만, 변변한 일자리가 없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5~69세 고용률은 48.6%, 70~74세는 37.1%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20%포인트 이상 높다.

언뜻 보면 장밋빛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흑빛이다. 65~74세의 1년 내 정규직으로의 재취업률은 4.3%, 비정규직으로 재취업률은 19.8%에 그친다.

쓰레기 줍기, 등하교 도우미 등 전시성 일자리만 늘렸을 뿐, 질 좋은 일자리가 없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노인은 빈곤의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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