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대기는 기본, 은행 가려고 휴가 낸다”


“1시간 대기는 기본, 은행 가려고 휴가 낸다”

“1시간 대기는 기본, 은행 가려고 휴가 낸다” 입력2023.01.13. 오전 12:24 수정2023.01.13. 오전 12:25 기사원문 1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앞에서 진보당 관계자들이 ‘대출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이자 장사로 성과급 파티를 벌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미진(26)씨는 최근 계좌의 출금 한도를 풀기 위해 한 은행 영업점에 갔다가 되돌아 나올 수밖에 없었다. 비교적 간단한 업무라고 생각했는데, 대기 손님이 많아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듣고서다. 회사에 돌아가 봐야 하는 김씨는 초조해졌다. 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주변 동네의 다른 지점을 찾았다. kmuza, 출처 Unsplash 그는 “두 번째로 간 곳에서도 40분을 기다렸다”며 “은행 갈 시간도 없는데, 영업시간이 짧아 작은 업무를 볼 때마다 ‘투어’하듯 지점을 돌아다녀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이자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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