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인정보 331억원어치 보험사에 팔렸다


지난해 개인정보 331억원어치 보험사에 팔렸다

[단독]지난해 개인정보 331억원어치 보험사에 팔렸다[돈벌이 된 개인정보] [헤럴드경제=김빛나·김영철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대형 쇼핑몰, 홈쇼핑, 카드사 등이 보험사에 판 개인정보가 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5년 전에 비해 6배 이상 늘어났다. 개인정보를 제공한 일반소비자들은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판매되고, 얼마에 판매되는지 모르고 있어 이에 대한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확보한 ‘보험사 개인정보 구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 4곳과 손해보험사 5곳이 구입한 개인정보는 총 331억5600만원어치였다.

대형 온라인쇼핑몰과 카드사 등 26곳이 이 보험사들에 개인정보를 팔았다. 특히 개인정보를 가장 많이 사들인 생명보험사 3곳이 구입한 개인정보만 300억원에 달했다. 5년 전에는 58억원 수준이었다.

보험사가 개인정보를 많이 사들이지만 업권을 확장하면 개인정보 거래 규모는 훨씬 늘어난다. 최근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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