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물'…한국, 일본 독점 깼다


'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물'…한국, 일본 독점 깼다

'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물'…한국, 일본 독점 깼다 qimono, 출처 Pixabay <앵커> 지구에서 가장 깨끗한 물을 꼽자면, 반도체를 만들 때 쓰는 '초순수'라는 물이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이 반도체용 초순수 기술을 독점해 왔는데, 최근 우리나라도 자체 기술로 첫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그 현장을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반도체를 만들 때 실리콘 웨이퍼를 물로 씻는 공정, 미세한 이물질이라도 기판의 전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극도로 깨끗한 물, 일명 '초순수' 만이 반도체 세정 작업에 쓰입니다.

우리나라 설계 기술로 만들어진 첫 초순수 생산 시설이 내부 설비를 공개했습니다. NoName_13, 출처 Pixabay 자외선 산화와 이온 교환 설비 등 25차례 공정을 거치면 이물질 제로에 가까운 초순수가 완성됩니다.

방금 최종 공정을 거쳐서 나온 초순수 샘플입니다. 사람이 마셔도 별 탈은 없지만, 순수한 H2O에 가장 가까운 물이라서 체내에 흡수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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