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로 다 떠났어요" 멈춰선 소부장


"배달로 다 떠났어요" 멈춰선 소부장

"배달로 다 떠났어요" 멈춰선 소부장 中企 인력난 악화 … 빈 일자리 97%가 300인 미만 사업장 지방 뿌리기업 대표 "공장 닫을 판, 외국인 쿼터 없애달라" 인력난 덮친 중소기업 경기 김포에서 자동차부품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A대표는 텅 빈 작업장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설날 연휴가 끝나고 25일부터 조업이 재개됐지만 공장은 생산설비의 3분의 2가 멈춰 선 상태다.

공장 안에 한국인 직원은 1명도 보이지 않고 동남아시아 출신으로 보이는 외국인 근로자 3명만 일하고 있었다. A대표는 "네팔 근로자들로 근근이 공장을 돌리고 있는데, 외국인 근로자들도 관두겠다고 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경남 거제에 위치한 금형업체 B사도 작년 말 20대 초반 직원 2명이 회사를 떠났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야근수당을 올려주겠다고 당근을 제시했지만 해당 직원들은 "개인 시간을 더 갖고 싶다"며 배달원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력난 때문에 폐업을 고민 중인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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