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요양병원비만 월120만원" 아들의 한숨…매년 무섭게 올랐다


"母 요양병원비만 월120만원" 아들의 한숨…매년 무섭게 올랐다

"母 요양병원비만 월120만원" 아들의 한숨…매년 무섭게 올랐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오전 광주 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가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의료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당분간 유지된다. 2023.01.30. # 최근 85세 노모(老母)가 머무를 요양병원을 알아보던 A씨.

한 달에 120만원에 달하는 입원 비용에 적잖은 부담을 느꼈다. 재활 운동 치료·식비·기저귓값 등까지 포함하면 관련 비용이 150만원까지 뛰었다.

그는 "늙으신 어머니를 낯선 곳에 맡기면서 비용부터 걱정해야 하니 마음이 편치 않다"고 했다.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속에서 장례비·요양시설 이용료가 10여년 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체로 한 번 오르면 떨어지지 않는 서비스 물가의 특성 때문이지만 국내 노인 인구의 가파른 증가가 물가 인상을 부추겼다는 분석도 있다. 22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품목 가운데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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