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적자 주범 ‘백내장’탓에…금감원 분쟁조정 30% 급증


실손적자 주범 ‘백내장’탓에…금감원 분쟁조정 30% 급증

실손적자 주범 ‘백내장’탓에…금감원 분쟁조정 30% 급증 지난해 실손의료보험 적자 주범으로 꼽힌 백내장 수술로 분쟁조정 신청이 크게 늘었다. 백내장 수술 후 입원을 가장해 실손 지급보험금을 수천만 원씩 받으려고 했던 가입자들이 이를 받지 못하게 되자 금융당국에 조정 신청을 한 것이다.

금감원의 분쟁 조정 결과에도 불복하고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제기한 가입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손해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분쟁조정 신청건수는 총 3만6466건으로 전년대비 8351건(29.7%) 늘었다. 중·반복을 제외해도 2만7982건에 달한다.

전년대비 6000건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실손과 관련해 분쟁 신청이 많이 들어오면서 건수가 늘어났다"며 "백내장 관련 신청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newarta, 출처 Pixabay 지난해 국내 손보사들이 지급한 실손보험금은 10조933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다. 이중 도수치료가 1조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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