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모르고 오르는 금값…'거품' 주의보


천장 모르고 오르는 금값…'거품' 주의보

천장 모르고 오르는 금값…'거품' 주의보 moneyphotos, 출처 Unsplash <앵커> 국내 금값이 한 돈에 35만 원을 넘기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외국 은행들의 잇따른 파산에 금융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금이 가장 안전하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란 분석인데, 사더라도 너무 오른 건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은방이 모여있는 서울 종로구의 귀금속 거리,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은 금값이 껑충 뛰었다는 소식에 서둘러 예물을 장만하러 나왔습니다.

[최호재/경북 문경시 : 예식 잡아서 멀리서 이제 귀금속 상가라고 해서 싸다고 해서 여기 왔습니다. 10% 가까이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지난해 말 1g당 7만 4천 원을 조금 넘던 국내 금 가격은 최근 역대 최고인 8만 3천 원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소매가격은 3.75g, 한 돈에 35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국제 금 가격도 상승세라 투자 목적으로 금을 찾는 수요도 늘었습...



원문링크 : 천장 모르고 오르는 금값…'거품'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