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아야 비혼한다?... "혼자 잘 살려면 '사회적 관계'가 더 중요"


돈 많아야 비혼한다?... "혼자 잘 살려면 '사회적 관계'가 더 중요"

[W 뉴스픽] 돈 많아야 비혼한다?... "혼자 잘 살려면 '사회적 관계'가 더 중요" 비혼 노년 여성 공동체 '노루목향기' 할머니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혜옥, 심재식, 이경옥 씨. 유튜브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채널 캡쳐 "중요한 건 혼자냐 아니냐가 아니라 돈이 있냐 없냐다."

"나이 들어 외롭고 비참한 건 혼인 여부가 아니라 돈 때문이다." 결혼했든 안 했든, 요즘 자식들은 부모를 돌보려 하지 않기 때문에 늙으면 어차피 요양원에 가게 된다.

그렇다면 노후는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데, 그때 돈이 없으면 비참한 말년을 맞이하게 된다는 거다. 말년에 '각자도사(死)'해야 한다는 인식이 널리 퍼진 이유는 복지 제도가 여전히 '정상가족'을 이룬 사람 중심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홀로 남은 노인은 가족이 알아서 돌볼 거라고 생각하거나, 비혼 중노년처럼 아예 '없는 존재'라서 복지 대상에서 벗어난다. 『에이징 솔로』를 쓴 김희경 작가는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회적으로 해법을 마련해야 하는 문...



원문링크 : 돈 많아야 비혼한다?... "혼자 잘 살려면 '사회적 관계'가 더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