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시행 3년…스쿨존 어린이 사고는 더 늘었다


민식이법 시행 3년…스쿨존 어린이 사고는 더 늘었다

민식이법 시행 3년…스쿨존 어린이 사고는 더 늘었다 보험개발원, 최근 3년간 어린이 사고 피해 분석 어린이날 사고 더 잦고 횡단보도·음주사고 많아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근 스쿨존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초등학생을 덮쳐 숨지게 하는 등 교통 취약계층인 어린이에 대한 교통사고 경각심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입구에서 경찰이 행락지 및 스쿨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보험개발원이 최근 자동차보험 어린이(만 12세 이하) 사고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자동차 사고 피해자는 9만1977명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같은기간 전체 피해자수는 0.7%에 그쳤다.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 이후 대부분의 학교가 전면 등교로 전환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더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사고는 대체로 가을에 많고 봄에 적게 발생하는 특징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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