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배터리업계, 유럽에 최근 5년간 23.2조원 투자 탈탄소 드라이브에 전기차 수요 급증 미국에 비해 견제 적어…EU도 환영 경기위축·자본통제에 전체 투자액은 감소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중국 배터리 회사들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전기차용 리튬 배터리. (사진=AFP) 뉴욕타임스(NYT)는 독일 메트카토르중국학연구소(메릭스) 보고서를 인용해 2018~2022년 유럽에 대한 중국 배터리 회사의 투자액이 175억달러(약 23조2000억원)에 이른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기간 유럽에 대한 중국의 총 투자액은 609억유로(약 88조6000억원)로, 4분의 1가량이 배터리 분야에 투입되고 있다. 특히 CATL은 지난해 헝가리에 유럽 최대 배터리 공장을 짓는 데 76억유로(약 11조1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중국 배터리 회사 에스볼트도 20억유로(약 2조9100억원)를 들여 독일에 배터리 공장을 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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