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둘레 100cm 이상 당뇨병 환자, 악성 뇌종양 위험"


"허리 둘레 100cm 이상 당뇨병 환자, 악성 뇌종양 위험"

"허리 둘레 100cm 이상 당뇨병 환자, 악성 뇌종양 위험" 복부 비만 심할수록 발생 위험 높아 최근 당뇨병 환자의 복부 비만 정도가 악성 뇌종양인 '신경교종' 발생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고은희·조윤경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팀은 20세 이상 당뇨병 환자 189만 명을 최대 10년 간 추적 관찰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복부 비만이 심할수록 신경교종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부분의 신경교종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돼, 2년 생존율이 약 26% 정도로 치료 결과가 좋지 않다. 따라서 발생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 연구 결과로 당뇨병 환자는 복부 비만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내용이 밝혀진 셈이다.

왼쪽부터 고은희, 조윤경, 한경도 교수.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약 189만 명 가운데 신경교종이 발생한 환자는 총 1,846명(2009년부터 2018년 사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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