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단순민원, 금감원→보험협회 이관 불발


보험 단순민원, 금감원→보험협회 이관 불발

보험 단순민원, 금감원→보험협회 이관 불발 "고양이에게 생선 맡기는 격" 금융위 내부서도 회의론 sigmund, 출처 Unsplash [뉴스토마토 허지은 기자]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험 관련 단순민원을 보험협회에 이관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보험사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민간 협회에 민원 처리를 맡기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이라는 지적입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 민원 처리를 보험협회로 이관하는 방안이 동력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당국 내부에서는 민원 처리 이관에 대해 실효성이 의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금융당국 관계자는 "만약 보험협회에 보험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권한을 준다고 해도 대부분의 민원은 여전히 금감원에 접수될 것"이라며 "보험 소비자들의 보험업계에 대한 신뢰가 낮아 보험협회에 민원을 접수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금융소비자연맹은 성명을 통해 이를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다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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