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팔지 말라는 거냐”… 당국 잇단 제재에 속 타는 보험업계


“상품 팔지 말라는 거냐”… 당국 잇단 제재에 속 타는 보험업계

[금융포커스] “상품 팔지 말라는 거냐”… 당국 잇단 제재에 속 타는 보험업계 임원 면담하고 부서장 불러모아 자제 당부한 금감원 ’20년 누적 적자 8조원’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까지 불만 목소리 고조… “검열받고 판매하는 형국” 이학준 기자 입력 2023.11.09 16:40 gabriellefaithhenderson, 출처 Unsplash “일부 손해보험사가 보장금액 설정 시 산출 근거 없이 마케팅만을 목적으로 무분별한 판매 경쟁을 하고 있다. 눈앞 이익에만 급급한 상품 개발은 자제해야 한다. 사회 전반에 보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지 않도록 손해보험 업계의 자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김범수 금융감독원 상품심사판매분석국장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보험개벌원에서 각 손해보험사 관계자들과 함께 ‘장기상품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일부 손해보험사가 독감 보험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이는 등 경쟁에 나서자 금감원이 업계에 자제를 당부하는 자리였다.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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