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못 버틴 영끌족…속속 '백기투항'


고금리 못 버틴 영끌족…속속 '백기투항'

고금리 못 버틴 영끌족…속속 '백기투항' 입력2024.02.09. 오전 10:31 수정2024.02.09.

오전 10:37 올해 1월 임의경매 신청 11년만에 최대 새해 들어 경매에 넘어가는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해서다. 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월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5천117건으로 전월(3천910건)에 비해 3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월(5천407건) 이후 월간 기준 최다 기록이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있어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일 때 활용된다. neonbrand, 출처 Unsplash 부동산업계에서는 2020년 전후 부동산 가격 상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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