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지만 '한국에 없다'… 유령 같은 중환자실의 남자


한국에 있지만 '한국에 없다'… 유령 같은 중환자실의 남자

한국에 있지만 '한국에 없다'… 유령 같은 중환자실의 남자 [사건수첩] 입력 : 2024-03-09 13:37:58 수정 : 2024-03-09 13:37:58 hush52, 출처 Unsplash “여보세요? 119죠?

지금 00공원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어요. 빨리 출동해주세요.

빨리요.” 지난 1월1일 낮 1시쯤 경남 창원소방본부에 한 통의 다급한 신고 전화가 왔다.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한 공원에 산책 나온 주민이 이곳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50대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한 것이다.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공원.

독자 제공 A씨는 인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그런데 A씨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이 ‘날벼락’을 맞았다.

현재까지 A씨를 치료하며 쌓인 2억원 가까운 병원비를 받을 길이 묘연하면서다. 대체 A씨에게 무슨 사연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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