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월급봉투 건드려야 끝날 의료사태 후반전


국민 월급봉투 건드려야 끝날 의료사태 후반전

[시시비비]국민 월급봉투 건드려야 끝날 의료사태 후반전 이동혁기자 입력2024.06.04 07:28 수정2024.06.04 08:27 대치동 학원가의 반경이 더 커지고 있다. 킬러문항 척결로 사교육을 잡겠다는 1년 전 윤석열 대통령 공언과 달리, 킬러 사교육의 ‘주범’으로 꼽힌 초대형 학원이 사세를 키우면서 중심부인 롯데백화점 강남점~은마아파트 사거리를 더 점령하고 있다.

킬러 대신 지난해 불수능을 불러온 준킬러를 목격한 상위권 입시생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중소 학원들은 학원이 없던 근처 빌딩으로 밀려나고, 등하원 교통지옥 구간이 넓어지고 있다.

수능을 어설프게 건드리면 오히려 사교육이 심해질 것이라던 입시 전문가들 예상이 맞았다. 입시 시장 원리에 따른 작동이다.

의대 증원이 초대형 학원의 기세에 기름을 더 부었다. 지역인재 선발용 원정 유학을 떠났다가 주말·방학 때마다 대치동으로 올라올 의대 입시생을 노린 원룸 초단기 임대(달방) 시세까지 벌써 들썩인다고 이 동네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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