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라 보험가입 안된다고?


‘오래된 아파트’라 보험가입 안된다고?

‘오래된 아파트’라 보험가입 안된다고? 김연미 관리사무소장/제주 화북1아파트 비바람에 천둥 번개가 쉴 새 없던 날, 마치 깨진 유리처럼 하늘을 가르던 번개의 줄기 하나가 우리 아파트 전선을 타고 들어왔다.

낙뢰는 승강기, 소방시설, 인터폰 등 전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다 휘젓고 다니면서 못쓰게 만들어 놓았다. 피해 규모에 놀랄 정신도 없이 원상복구에 들어갔다.

복구 비용이 상당했다. 화재보험에서 낙뢰로 인한 피해보상이 되기에 보상 청구도 같이 진행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보험회사에서 지급된 보상금으로 대부분의 복구 비용을 처리할 수 있었다. 보험이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이럴 때 유용하게 쓰라고 보험이 있는가 보다. 역시 보험 짱!

lukevz, 출처 Unsplash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렇게 아름답게 마무리되는가 했다.

문제는 화재보험 만기가 되는 시점에 재가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터졌다. 보험 가입은 어차피 수의계약이 가능하니까 입주자대표회의 회의가 가까워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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